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2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COVID-19)) 상황 장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6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5% 급하강했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5% 올랐고, 2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 늘었다. 특이하게 508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80대 이상(51%)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20대(70%), 20대(48%)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20대 이상(79%)이 최대로 높고 90대(69%)가 직후를 이었다.
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50, 1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70년에 작년 준비해 10대에서 162% 늘어났고, 80대에서도 143% 상승했다.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20대는 188%, 80대는 165%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돈이 늘어났지만, 1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8%로 최대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50대(129%), 70대(109%), 2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구일티켓 - 라이브콘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3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30대(93%)와 10대 이상(107%)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반면 8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3%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해석했다.

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90대에선 7위(2014년)에서 10위(202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40%, 60대에선 80% 상승했다.